매월 70만원씩 5년간 납입하면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출시 첫날 오전에만 3만40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접수가 시작된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가입 신청자는 약 3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인 청년 중 개인소득 기준(총급여 기준 6000만원 이하는 정부기여금 지급·비과세 적용, 총급여 기준 6000~7500만원은 정부기여금 지급없이 비과세만 적용)과 가구소득 기준(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을 충족하는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상품 취급 은행은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KB국민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등 11곳으로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첫 5영업일에는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에 따라 가입신청이 가능하며 22일과 23일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다.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 또는 8인 청년들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 방문해 "청년도약계좌는 연 7% 내외부터 8% 후반의 일반적금(과세상품)에 가입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수익률을 기존 적금상품의 만기보다 훨씬 긴 5년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청년들이 중장기 자산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