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용임이 과거 며느리와의 갈등을 털어놨다.
김용임은 지난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토크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지난해 10월에 아들이 결혼했다. 어느 날 갑자기 여자친구를 데리고 오겠다고 하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엄마 나 결혼할 거야. 아이를 가졌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용임은 "이야기를 듣는 순간 갑자기 시어머니 모드로 바뀌었다"며 "(당시 예비 며느리에게) '아이 낳고 나면 살 뺄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말실수를 했다"고 전했다.
이후 며느리와 사이가 멀어졌다고 털어놨다. 김용임은 "저를 멀리하고 아들을 통해서만 이야기했다. 한 번 만나자고 해서 직접 만났는데 작심을 했더라. '전 어머니 말투가 너무 싫어요'라고 했다. 마음의 상처가 있었나 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 때만 해도 직접 말을 못했다. 그러다 보니 결혼시키고 싶은 마음이 안 들었다"며 "결혼을 미루다 보니 자기들끼리 결혼을 했다"고 전했다.
김용임은 "세월이 흐르고 아기를 낳았는데 너무 보고 싶어 못 견디겠더라. 먼저 전화를 해 오해했던 것 풀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노력해 보겠다고 하더라"면서 "서서히 다가가기 시작했고 풀어지기 시작했다. 며느리가 일주일에 한 번 오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