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서 자전거를 타고 영산강을 거쳐 국토를 종주할 수 있는 길이 생긴다.
영암군은 '2023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 행안부 공모에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친환경, 건강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 자전거 순환노선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군은 총 6억원을 들여 현대삼호중공업 정문~영산강하구둑~영산호관광지~세한대학교를 잇는 총 22.4㎞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으로 차선 도색, 안내표지판 설치, 길 포장 등이 끝나면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자전거 통학 안전을 위해 영암읍 초·중·고등학교 주변 등하굣길 약 2㎞ 구간도 자전거도로로 개설한다.
영암천과 망호천 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약 12㎞ 자전거도로 개설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자전거는 레저, 친환경교통, 건강 수단이다"며 "군민이 자전거로 건강하게 학교는 물론이고 전국종주까지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2023년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으로 자전거길 140㎞를 신규노선으로 발굴해 2024년까지 지자체 자전거도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총 2237㎞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