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민간 투자를 저해하는 킬러 규제 제거를 명하면서 노동조합 불법 집회시위에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전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행사 마무리 발언에서 "규제가 전혀 없을 수는 없으나 투자를 아예 못하게 만드는 아주 결정적인 킬러 레귤레이션(규제)은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야 민간 투자 활성화로 미래 성장 기반이 마련되고 국가 풍요와 후생을 보장받게 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주간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 민주노총을 겨냥한 메시지도 전했다. 노동조합 불법 집회·시위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국민과 국민경제를 인질로 삼고 정치 파업과 불법 시위를 벌이는 사람 협박에 절대 굴복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한 뜻을 다시 나타냈다. 이어 "혹시라도 불법시위나 파업을 통해 무엇인가 얻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면 윤석열 정부에서는 그런 기대를 깨끗이 접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모든 분야가 정상화되고 정의로운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며 "공직자도 헌법 정신에 입각해 기득권 저항과 싸워나가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