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가 17일 장초반 황제주 자리에 올랐다. 이날 오전 9시33분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000원(1.62%) 오른 100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가 100만원 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10일 후 5거래일 만이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53%) 내린 28만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두 배 올려 제시한 보고서가 나왔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31만원으로 제시했다. 에코프로 그룹주의 주가 급등 이후 증권가 분석이 자취를 감춘 상황에서 목표가를 현 주가보다 높인 목표가다.

전 연구원은 "출하량과 판가 하락 등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3분기에도 니켈 가격 하락으로 본격적인 판가 하락이 예상되지만 전기차(EV)에 대한 출하량이 2분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639억원으로 2분기 대비 각각 15.1%,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다만 "가파른 실적 개선과 2028년 양극재 생산 능력(CAPA) 증설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을 고려해 투자 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