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부가 다음달 1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29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사진=뉴스1

한·미·일 정부가 다음달 3국 정상회담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별장에서 개최하는 방향을 조율중이라는 일본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은 자체 소식통을 통해 "한·미·일 정상회담이 다음달 18일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바이든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며 "한·미·일 정상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대로 3국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캠프 데이비드에 외국 정상을 초청하는 첫 사례다. 캠프 데이비드는 미국 대통령과 가족을 위한 전용 별장이다. 지난 2008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조지 부시 당시 미 대통령과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워싱턴DC로 초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