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가 사용자 관점의 혁신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 2021년 10월 출범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토스뱅크는 홍민택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상품 및 서비스의 단계별 확장을 이뤄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은행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올 1분기 기준 토스뱅크 고객 수는 607만명으로 전년 동기(251만명) 대비 1년 만에 2.5배 가까이 늘었다. 이 기간 여신잔액은 9조3000억원으로 10조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신잔액은 22조원으로 20조원대를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예대율은 44.53%로 전년 동기(14.64%)에서 1년 만에 3배 이상 급등했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1120억원으로 한 분기만에 지난해 순이자이익(2174억원)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1분기 기준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69%로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며 재무건전성을 관리하고 있다.

탄탄한 손실흡수능력 확보,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발생가능한 리스크에도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다는 게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올 7월 말 기준 최초로 월별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신상품 출시를 통한 여·수신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부동산 대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만반의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


기업 보증부 및 정책금융 상품을 추가로 출시하며 가칭 '공동대출'을 통한 지방은행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토스뱅크의 강점과 지방은행의 자본력을 활용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연내 도입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사회, 환경 포용하는 은행의 역할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 환경경영표준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2021년 10월 출범과 함께 토스뱅크는 '그린오피스'를 추구해 왔으며 이를 위한 여러 체계를 마련하고 실천해 왔다.

비대면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지점 건물의 운영과 관련된 에너지 저감,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정책을 이어온 것은 물론, 폐기물저감, 제로페이퍼를 통한 환경 보호, 절수 및 원격 조명 조절 시스템 등 각종 에너지 절약 등이 대표적이다. 환경경영시스템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기반으로 삼아 은행의 사회 및 환경에 대한 책무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준에 발맞춘 은행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출범 후 처음으로 전직군 대규모 공개채용을 실시하며 몸집 부풀리기에 나섰다. 기존 경력직 직원 중심의 채용을 넘어 신입 직원까지 공개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지난 100년간 시중은행이 시도하지 못한 공급자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금융 서비스의 중심을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