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13일 이란 시라즈에 위치한 시아파 성지 샤체라크 영묘에서 발생한 총기테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정부는 18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했다. 논평에서 정부는 "테러 공격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쉬라즈 샤체라크 영묘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무장괴한 2명이 신도들에게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샤체라크 영묘는 지난해 10월에도 테러가 발생해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란 측은 이번 테러 배후로 수니파 극단주의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무장조직 '타크피리'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2명이 처형된 것에 대한 보복성 공격이라고 덧붙였다.
시아파는 이슬람 세계에서 수니파 다음으로 큰 분파다. 수니파는 무함마드 친구 아부 바크르를 후계자로 한 종파로 시아파는 무함마드 딸 파티마와 결혼한 알리를 후계자로 한 종파다. 현재 이슬람 신자의 비율은 수니파가 대략 80~85%, 시아파가 10~1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