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숙원사업인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2일 김해시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현안사업 156건에 국비 4506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도에 반영된 155건 4084억원에 비해 422억원(10.3%)이 증가했다.
정부는 지난 1일 내년도 예산안을 656조9000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으며 이는 총지출 기준으로 올해보다 2.8% 늘어났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김해시 국비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산업·경제·일자리 분야는 376억원의 규모다.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88억원',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24억원', '첨단물류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구축 17억원' 등이다.
도로·교통과 지역개발 분야는 2731억원이다.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서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1553억원', '국도 58호선(무계~삼계) 건설 435억원',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20억원' 등이 투입된다.
도시기반조성과 주거환경개선 분야는 411억원이다. '노후상수도 정비 및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 101억원', '대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0억원', '김해시 주촌면 농촌공간정비사업 30억원' 등이다.
환경 및 탄소중립 분야는 454억원으로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220억원',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94억원', '서부권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42억원' 등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 및 녹색도시조성 분야는 250억원으로 '국립 김해숲체원 조성 92억원', '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 47억원', '김해 도시바람길 숲 조성 35억원'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 환경도시를 조성한다.
이외에도 '안전도시조성 분야 190억원', '문화·관광·체육 분야 90억원', '공공장례시설 개선 4억원' 등의 국비를 확보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 성과를 얻기 위해 연초부터 전 직원과 함께 발로 뛰며 노력해 왔다"며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