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주로 분류되는 한주라이트메탈의 주가가 강세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는 소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차 그룹주가 상승하면서다.
13일 오전 10시59분 기준 한주라이트메탈은 전 거래일 대비 365원(8.33%) 오른 4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지난 12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21차 임단협 교섭에 이동석 대표와 안현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 60여명이 참석했다"며 "이 자리에서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가결되면 지난 2019년 이후 5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루게 된다.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사상 첫 5회 연속 무분규 기록이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1000원(4.8%) 인상 ▲성과급 400%+1050만원 ▲단체교섭 타결 관련 별도합의 주식 15주 ▲전통시장상품권 25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대비 12%가량의 연봉인상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 타결 가능성이 점쳐지자 현대차 그룹주에 온기가 확산되며 자동차 부품주가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한주라이트메탈뿐 아니라 KB오토시스(5.47%)·체시스(2.63%)·서연이화(2.62%)·화신(1.82%) 등도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