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를 재공모 결정한 가운데 그 배경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공개 모집에 금융권 임원 출신 등 6명이 응모 한 가운데 전남신용보증재단 지점장 출신과 전 지방은행 부행장 출신이 이사장 인사추천 위원회에서 지난 12일 두명이 최종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전남도는 '적격자 없음'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다 보니 재공모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머니S>와 통화에서 "한 사람은 지방은행 부행장 출신이고 한 사람은 부행장 출신으로 현 신보 지점장이다. 최종 후보에 오른 두사람 모두 이사장 후보로 자격이 충분한 것 같은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 관계자는 "최종 후보에 오른 두 사람이 내부검토 결과 적격자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조만간 재공고하겠다"고 해명했다.
앞서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보름간 이사장 공모를 실시했다.
이사장 후보자 자격은 비전제시 및 달성을 위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춘자, 직무수행 및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자, 윤리의식 및 경영혁신 의지가 있는 자,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외업무 추진능역을 갖춘자가 해당된다.
또 금융회사에서 1급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또는 자치단체에서 3급 이상의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또 기타 이에 상당한 경력이 있다고 판단된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심사 방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사장 추천위원회는 이사회 3명, 전남도와 도의회에서 각각 2명 등 총 7인으로 구성되며 최종 이사장 후보자는 이사회 추천을 통해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도지사가 임명하게 된다.
한편 정양수(60) 7대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20일 까지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2001년 설립돼 도 유일의 공적 금융기관으로 도내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신용보증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