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환이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사진=대한체육회 홈페이지 캡처

한국 유도 이준환(용인대)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81㎏ 이하급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이준환은 25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81㎏ 이하급 준결승에서 오이노 유헤이를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오이노는 반칙패로 탈락했다. 이로써 이준환은 은메달을 확보했다.


전체적으로 이준환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연장 3분19초가 지나갈 무렵 오이노의 되치기에 절반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하지만 황희태 대표팀 감독의 이의 제기와 비디오 판독을 거쳐 무효로 처리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준환은 연장 시작 직후 오이노에게 지도 1개를 안기며 궁지로 몰았다. 이후 주심은 연장 6분29초 오이노에 세번째 지도를 선언해 이준환의 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이준환은 이날 오후 자신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해 6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 그랜드슬램 남자 81㎏ 이하급에서 금메달, 지난 1월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금메달, 지난 5월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수확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준환의 상대는 타지키스탄의 소몬 마흐마드베코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