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가 시작됨에 따라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꼼꼼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오염수 2차 방류 관련 설명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가 시작됨에 따라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꼼꼼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검토팀도 방류 데이터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확인과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도쿄전력은 1차 방류 때와 동일하게 약 7800t의 오염수를 약 17일에 걸쳐 바다로 흘려보낼 예정으로 하루 방류량은 460t 안팎이다.

도쿄전력 측은 지난 3일 오전 오염수 약 1t을 해수 1200t으로 희석해 수조에 담은 후 샘플을 떠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ℓ당 최대 87㏃로 방류 기준인 1500㏃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도쿄전력의 한국어판 홈페이지가 부실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홈페이지를 수시로 들여다보고 있기 때문에 인지하고 있는 내용"이라며 "언어별 사이트의 구성이나 실질적인 데이터 부분에서 약간의 부족한 점이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그는 "지금 당장 그 문제를 갖고 이의 제기할 사항은 아니지만 필요하다면 2주에 1번씩 가는 시찰단을 통해 비공식 내지 직·간접적으로 말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