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정감사 첫날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고 국민의 요구가 관철되는 국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국감은 위기의 경제와 민생에도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설 유일한 수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은 경제와 민생을 알리는 경제국감"이라며 "정부는 낙관만 하고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으니 민주당이 추락하는 경제와 민생의 위기를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막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중요한 계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경제 실패 책임과 대책은 뒷전이고 전 정부 탓으로 일관하면 국정 위기는 더 커진다"며 "정부·여당으로서 무한 책임으로 국감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원내대표는 최근 논란이 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국민 입장은 이미 부적격"이라며 "여당이 할 일은 인사청문제도 무력화가 아닌 대통령의 부적격 인사에 대한 지명 철회 요구"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정 기조 전환만이 총체적 난국을 극복할 수 있다"며 "대통령의 사과와 부적격 인사 철회가 그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임명동의안이 거부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관련해선 "후보의 성향이 중요하지 않다"며 "민주당의 세 가지 기준은 사법부 독립성을 지킬 인물인가, 국민 눈높이와 도덕성을 갖춘 인물인가, 역량이 충분한 인물인가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해 "대한민국 절체절명의 위기 속 치러지는 선거"라며 "투표로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무능을 막아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