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영양군


경북 영양군이 인간과 동물의 상생을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탱자나무울타리'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머니S'가 영양군을 통해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영양군은 총 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해 탱자나무를 이용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관련 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방법은 재료비는 전체 보조하되, 식재비는 자부담 방식으로 농가별 탱자나무 울타리를 최대 400m 설치를 지원하도록 했다. 기존 철망은 야생동물을 해칠수 밖에 없었으나 탱자나무의 가시로 출입을 제한할수 있으며 인간과 유해조수와의 동거가 될수있는 친환경 방패막이가 될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상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희망하는 농업인으로, 매년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산과 인접한 지역, 멸종위기종으로 인한 피해발생 지역, 과수·화훼 및 특용작물 재배지역, 상반기 내에 사업 완료가 가능한 지역 등을 우선 순위로 뒀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지키는 사업"이라며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의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통해 총기남용과 불법포획을 사전에 방지하고, 자연친화적인 시설을 설치해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 기반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