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의회가 정율성 흉상이 두 차례 훼손된 것을 두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시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정율성 흉상 훼손자에 대한 강력 처벌 및 남구청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촉구했다.
남구의회 의원들은 "정율성 흉상 설치는 중국 해주구 청년 연합회로부터 남광주청년회의소가 기증받아 보관 중이던 정율성의 흉상을 2009년 정율성거리에 설치했다"며 "국가보훈부 장관의 말 한마디로 정율성 기념사업은 혼선을 빚고 있고, 이념 갈등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남구 양림동 정율성거리에 조성된 정율성 흉상마저 한 보수단체 회원에 의해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정율성 흉상을 훼손한 보수단체 회원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 강력 처벌과 남구청은 정율성 흉상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