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빈살만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와 전화회담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은 지난 2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연설한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이 확전 차단을 위해 이란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반면 우방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는 유대강화에 나섰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전화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충돌사태를 논의했다.


두 정상은 중동 지역 안정화와 갈등 확산 방지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또 "안전한 탈출구가 확보되길 원하고 있다"며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인질들을 석방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을 촉구했다.

미국은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관계 개선을 추진해왔다. 미국은 최근 몇달간 진행한 작업을 바탕으로 전쟁이 끝나면 이를 재개한다는 의미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미국은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한 것은 사우디와의 관계 개선 노력을 방해하기 위한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당초 사우디도 이스라엘과의 관계 개선에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하마스 기습에 대한 보복으로 대대적인 가자 지구 공습을 시작하자 이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