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중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은 결과 34%는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58%로 전주와 동일했다. 이어 '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6%의 순이다.
지역별 지지율을 보면 대구/경북이 4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부산/울산/경남 44%, 서울이 37%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 지지율은 70대 이상이 72%, 60대가 55% 순으로 높았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에 그 이유를 물은 결과 1위는 외교(33%), 2위는 모름/응답거절(17%) 등으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가장 큰 이유로 경제/민생/물가(20%)를 꼽았다. 2위는 모름/응답거절(14%), 3위는 소통 미흡(8%) 등이 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 응답률은 13.8%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