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2호 혁신안에 이어 3호 혁신안 준비에 들어간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혁신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5차 전체회의를 갖는다. 회의 이후에는 3호 안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국민의힘 혁신위는 당내 다양성 확보와 청년 및 여성의 정치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따라서 이번 3호 혁신안은 청년과 여성을 중점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지난 8일 경북대를 찾아 대구·경북 지역 청년들과 혁신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인 위원장은 "혁신을 시작하면서 통합, 정치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생, 그다음 주제가 미래"라며 "미래 안에 청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정치인 부족, 정치권의 소통 부재, 청년 정책의 필요성 등을 거론하며 내년 총선 공천에서 일정 비율을 청년으로 채우는 '청년할당제'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혁신위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참고해 회의에서 다시 살펴보겠다는 방침이다. 또 공천에서 청년에게 가산점을 주거나 비례대표 나이를 내리는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혁신위는 앞서 1호 안건으로 '통합'을 제시하며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 취소를 건의했다. 2호 혁신안에서는 '희생'을 키워드로 잡고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세비 책정,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20% 공천 원천 배제, 당 지도부·중진·친윤계 불출마, 수도권 험지 출마 등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