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알시파 병원 내부에서 하마스의 지하터널 입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2일 가자시티 내 알시파 병원에 팔레스타인들이 모여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이스라엘군이 알시파 병원 내부에서 하마스의 지하터널 입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가디언·CNN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하터널 입구에서 무기가 실려 있는 하마스의 픽업트럭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터널 인프라가 병원 내부와 연결된 것을 확인했다"며 관련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스라엘군은 또한 알시파 병원 인근에서 살해당한 자국인 인질 한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지난 7일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인질로 끌려갔던 예후디트 바이스(65)로 알려졌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15일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내 알시파 병원에 진입했다. 군은 알시파 병원에서 하마스의 작전 지휘소와 다량의 무기를 발견했다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하마스는 조작된 사진이라고 비난했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인이 치료받는 병원까지 공격한다는 국제사회의 비판에 하마스가 병원 내 환자와 의료진 등을 인간 방패로 활용했다며 급습의 정당성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