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7개월 만에 대회에 나선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바하마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우즈가 세계랭킹 최상위권 선수들을 초청하는 이벤트 대회다. PGA 투어 정규투어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도 주어진다.
우즈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하면 지난 4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이후 7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하게 된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했던 우즈는 부상을 입었던 오른쪽 다리가 바람과 추위를 견디지 못한 탓에 기권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차량 사고로 우즈는 오른쪽 발목에 큰 부상을 입어 수술했다. 사고 당시 부러졌던 오른쪽 발목 복사뼈의 외상 후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또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최근 한 주니어 골프 대회에서 아들 찰리의 캐디를 맡아 다리를 절지 않고 필드를 걷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다시 대회에 복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우즈는 PGA 투어 통산 82승을 기록 중이다.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19년 10월 조조 챔피언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