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 공장./사진=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머티(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전날 하락 폭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23일 오전 9시49분 현재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64%) 오른 9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6조242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에코프로머티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면서 10만원선을 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장중 하락 전환한 뒤 5%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지난 17일 공모가 3만6200원에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8.01% 상승한 5만7200원을 거래를 마쳤다. 이후 지난 20일과 21일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머티의 상승세는 개인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개인투자자는 2837억원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식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모든 종목 가운데 순매수 규모 1위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1억원, 1436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 직전 부진한 3분기 실적을 실토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3분기 매출 2400억원, 영업손실 6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2.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후 급등 지속 중인 에코프로머티 주도의 개인 수급 중심의 이차전지 동반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