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연장 합의를 환영하며 인도적 지원의 규모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연장 합의를 환영하며 인도적 지원의 규모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혔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뉴스1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인도적 지원의 규모를 늘리기 위해 교전 중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며 "우리는 팔레스타인인의 평화와 존엄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적 교전 중지는 가자지구 전역에서 고통받고 있는 무고한 시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가능케 했다"며 "미국은 팔레스타인인을 위한 인도적 지원의 가장 큰 자금 제공국으로서 수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대응을 이끌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휴전 기간 연장 합의와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카타르 군주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 "지난 며칠간 미국의 광범위한 중재와 외교를 통해 조정되고 지속된 이번 협상이 계속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깊이 관여해 왔다"며 "지금까지 50명 이상의 인질들이 석방돼 가족들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하마스 테러리스트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들이 모두 석방되기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