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진행되는 부산의 마지막 경쟁 프리젠테이션(PT) 발표 연사에 관심이 뜨겁다. 한국시각으로 29일 오전 0시30분 최종 개최지가 발표되는데 특히 부산의 5차 경쟁 PT 발표 연사가 아직 발표되지 않아 궁금증을 낳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28일 오전 9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173차 BIE(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5차 PT가 한국시각으로 밤 9시30분에 시작한다. 5차 PT는 대한민국 부산,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순으로 진행되며 각 도시당 20분씩 진행된다.
이어 20분가량 휴식을 취한 뒤 밤 11시에 투표를 위한 재입장·전자투표기 배부가 시작된다. 재입장 때 투표권자를 확인 등으로 약 40분~1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마지막 5차 PT 발표 연사로 누가 나설지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5차 PT 발표는 국제사회를 향한 프로젝트인 '부산 이니셔티브' 강조와 부산의 개최 열망에 대해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진행된 PT는 부산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1차 PT는 주제 발표, 2차 PT는 개도국과 글로벌 연대 및 협력 강조, 3차 PT는 K-콘텐츠를 통한 '부산 이니셔티브' 선언, 4차 PT는 한국형 발전 모델을 소개했다.
5차 PT 발표 연사로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PT에 나선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 나승연 전 대변인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반 전 총장은 현재 파리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 지난 평창 올림픽 PT 때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등장한 것처럼 이번 부산 엑스포 5차 PT에도 깜짝 인물이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 도시는 한국시각으로 29일 오전 0시30분~1시 사이에 BIE 공식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