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수사' 재판 결과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관련 피고인 15명 1심 선고 공판에 대해 "숨겨져 있는 배후 몸통을 찾아내 다시는 이런 헌정파괴 행위가 생기지 않도록 발본색원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정 사상 유례가 없는 헌법 파괴, 정치 테러에 대해 일부나마 실체가 밝혀진 것에 대해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저의 모든 걸 던져서라도 이 배후 몸통의 실체가 무엇인지 밝혀야 할 책임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너무 지연된 재판 때문에 참으로 많은 안타까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대표는 "더 이상 늦기 전에 수사가 중단됐던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임종석, 조국 등에 대한 수사가 재개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에게도 징역 3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