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김진표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국회의장의 중립의무를 명확히 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것에 이어 김 의장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도 대표 발의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111인이 해당 결의안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국민의힘은 김 의장이 그동안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안과 관련해 중립성을 위반하며 편파적으로 국회를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국회 로텐더홀에서 밤샘 농성을 진행하며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검사 탄핵안 본회의 상정을 규탄했다. 또 이날 본회의가 합의된 것이 아니라며 개의 자체를 반대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선 손준성·이정섭 검사의 탄핵소추안이 안건으로 올라와 가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 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해 이 위원장은 탄핵 안건에서 제외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날 당론 발의에 대해 "김진표 의장은 여·야가 합의하지 않은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 등 다른 안건은 단 한 건도 없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탄핵안 처리에 앞장서는 등 편파적으로 국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