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게 "판을 뒤엎으면 대안이 보인다"며 결단을 촉구했다. 사진은 홍 시장이 지난달 20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신공항 투자설명회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게 "판을 뒤엎으면 대안이 보인다"며 결단을 촉구했다.

12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의 불출마 선언을 언급하며 "장제원 의원보다 훨씬 더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할 사람들은 시간이 흘러가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술 더 떠 철부지 애들까지 동원해서 반혁신을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지난 11일 '친윤계'(친윤석열) 초선 의원들이 전날 김 대표 사퇴를 요구한 일부 중진들을 비판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또 홍 시장은 "파천황(破天荒)의 변화 없이는 총선이 어려울 건데 되지도 않는 '대안 부재론'을 앞세워 시간 죽이기 하는 것이 참 안타깝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