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을 때 관련 경보정보를 한국·미국·일본 국방당국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가 가동된다. 사진은 지난달 14일 동해상에서 진행된 한·미 연합·합동 해상훈련에서 한국 해군 서애류성룡함(DDG)이 사격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뉴스1(해군본부 제공)

19일부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을 때 관련 경보정보를 한국·미국·일본 국방당국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가 가동된다.

국방부는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가 최근 실시한 사전점검 결과를 통해 완전 운용능력이 검증됐으며, 현재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일) 3국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실시간으로 탐지·평가해 자국민 안전을 보장하고 관련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일 3국의 실시간 정보 공유체계는 미 하와이의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산하 연동 통제소가 티사(TISA)를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이 탐지한 미사일 정보를 취합하고 미국이 탐지한 정보를 다시 각국에 발신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 체계를 통해선 한미일이 각국 자산으로 탐지·분석한 북한 탄도미사일의 ▲예상 발사 지점 ▲비행 방향 등 궤적과 미사일 종류 ▲탄착 지점 등 3개 경보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국방부는 한미일 3국 군사당국은 내년부터 시행할 3자 훈련계획도 함께 수립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3국은 지난 1년 동안 3자 훈련을 양적, 그리고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이번에 수립한 훈련계획을 통해 3자 훈련을 정례화하고 앞으로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훈련을 시행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