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에 지명됐다. . 사진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비상대책위원장직을 공식 제안했고 한 장관이 이를 수락했다.

21일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5시 과천정부청사에서 한 장관의 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장관은 최근 "세상의 모든 길은 처음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같이하면 길이 되는 것"이라며 사실상 비대위원장직 수락 의사를 시사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 사퇴 이후 지난 14일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비대위원장 지명까지는 7일 만에 빠르게 이뤄진 셈이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비대위는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전국위 절차를 밟기 위해선 3일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