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최근 홍해에서 상선들을 공격하고 있는 예멘 후티 반군과 이란 사이의 자금 흐름 차단에 나섰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후티 반군에 대한 이란의 금융 지원 흐름과 그들의 불안정 조성 활동을 용이하게 하는 데 책임이 있는 개인 1명과 단체 3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제제 대상에는 예멘 사나의 환전소연합 회장과, 예멘과 튀르키예 소재 환전소 3곳이 올랐다.
OFAC는 "이들은 이란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사이드 알 자말의 지시 하에, 후티 반군에 수백만 달러의 송금을 용이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오늘의 조치는 국제 해운에 대한 위험한 공격을 계속하고, 역내를 더 불안정하게 만드는 위협을 가하고 있는 후티 반군에 대한 불법적 자금 흐름을 제한하려는 우리의 결의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넬슨 차관은 이어 "미국은 동맹 및 파트너들과 함께 후티 반군과 그들의 이란내 지원 세력의 불안정 조성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지원 네트워크를 계속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