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밀착 경호'에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내보이고 있다. 사진은 한 위원장이 4일 광주 송정역에 도착해 경찰 경호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야권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밀착 경호'에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내보이고 있다. 사진은 한 위원장이 4일 광주 송정역에 도착해 경찰 경호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찰의 강화된 보호를 받으며 광주를 찾은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은 4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광주에서 경찰 경호를 받고 있는 한 위원장의 사진을 올리며 "벌써부터 차기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한껏 취해 있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용산에 있는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양지에서 재벌과 술 먹으며 '왕 놀이' 중이고 다른 한 사람은 음지에서 디올백 받으며 '왕비 놀이'에 열중한다"면서 "두 사람의 분신 같은 아바타는 '황태자 놀이'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같은 사진을 올리며 "매우 지나치다. 살짝 어이없다"며 "굳이 왜 하필 광주에서"라고 글을 남겼다.

지난 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계기로 주요 인사들에 대한 경호 강화 방침이 내려졌다. 경찰은 이날 광주와 충북을 찾은 한 위원장의 현장에 주요 인사 전담보호팀 등을 비롯한 경력 340명을 안전관리에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