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선진국에서 필수의약품과 원료의약품에 대한 자국 내 생산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한국도 동참하는 것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환영의 뜻을 표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주요 선진국에서 필수의약품과 원료의약품에 대한 자국 내 생산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한국도 동참하는 것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환영의 뜻을 표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신약·혁신형 개량신약 원료의약품 개발·제조 세제지원에 대한 환영 의사를 내비쳤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혁신형 신약·혁신형 개량신약의 원료의약품 개발·제조'에 대한 세제지원을 담은 정부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환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도가 지속해서 하락(2018년 26.4% → 2022년 11.9%)하면서 산업계는 의약품 원료에 대한 개발과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세제지원을 지속 건의했다.

정부는 이 같은 산업계의 목소리를 수용해 이번에 신성장·원천기술항목에 의약품 원료를 신규 포함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R&D) 비용은 2~25%에서 20~30%로, 시설투자는 기존 1~10%에서 3~12%로 확대된다. 적용은 올해 지출분부터다.


협회는 이번 세제 혜택이 원료의약품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현실에서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을 활성화하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국제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필수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의 자국 내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국제적 공급망의 변화에 대비하고 해외 원료의약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계를 대표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는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