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칠레 화재와 관련해 파악된 한국인 피해는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일(현지시각) 비나 델 마르에서 연기를 바라보는 한 소방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외교부는 칠레 화재와 관련해 파악된 한국인 피해는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일(현지시각) 비나 델 마르에서 연기를 바라보는 한 소방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칠레 중남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국인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칠레 화재와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 4일(현지시각) 칠레 법률의료서비스(SML)는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99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 가운데 32명의 신원만이 확인됐으며 실종자는 수 백명에 이른다. 사망자 수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알바로 호르마사발 칠레 국가재난예방대응청장은 전국적으로 161건의 화재가 발생해 현재 40건은 진압, 102건은 진압 완료, 19건은 관찰 중이라고 발표했다.

가브리엘 보릭 칠레 대통령은 지난 2010년 대지진 이후 최악의 비극이라고 말하며 5일과 6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