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디올백 논란에 대한 입장 발표에 대해 "매를 크게 맞은 것"이라고 표현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조 의원(오른쪽)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뉴시스
8일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디올백 논란에 대한 입장 발표에 대해 "매를 크게 맞은 것"이라고 표현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조 의원(오른쪽)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뉴시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디올백 논란에 대한 입장 발표에 대해 "명품백 관련 이슈를 질문에 포함하고 답변했다. 매를 크게 맞은 것"이라고 말했다.

8일 방송된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한 조 의원은 지난 7일 신년대담에서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디올백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한 것에 대해 "일부 언론과 야당에서 화끈하지 못했다. 사과라는 단어가 없었다고 하지만 여러 번 '단호하게 선을 그었어야 했다', '다시 이런 일 없을 것이다'라는 말씀을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영부인 역할이 밥해주고 빨래하는 것으로 국한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무조건 동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격을 위해 대통령 배우자가 법적으로 있다. 정상회담을 하고 정상 부부 만찬이 있다"며 "이런 일정을 혼자 간다면 국격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의원은 윤 대통령의 신년대담에 대해 "국정 책임자로서 말조심해야겠다는 모습이 진하게 느껴졌다"며 "정치인으로 득점하고 싶었으면 화려한 언어와 발언들을 하셨을 것이다. 대통령 스타일은 '건강한 미숫가루' 같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