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가 지난해 7월 기장수협에서 방사능 측정장비를 시연하고 있다./사진=기장군
정종복 기장군수가 지난해 7월 기장수협에서 방사능 측정장비를 시연하고 있다./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학교 급식 식자재에 대한 방사능 안전검사를 확대 지원한다.

15일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일본 정부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방사선 장해 피폭에 민감한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학교 단위로는 기장군이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관계기관 간 업무협의를 거쳐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1차 공모'를 실시해 일광중학교, 월내초등학교 2개소를 선정하고 6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지난해 11월 '2차 공모'를 통해 장안제일고등학교 1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오는 28일까지 관내 학교(초·중·고·특수)를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되는 3차 공모를 통해 4개 학교를 추가로 선정해 올해 모두 7개교까지 대상 학교를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은 방사선비상에 대비해 확보한 방사능핵종분석기 장비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상시적으로 활용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