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텐트촌 곳곳에 간밤에 이뤄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거대한 분화구가 생겼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밤새 집중 공습으로 라파에서만 어린이를 포함 1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2024.2.12.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텐트촌 곳곳에 간밤에 이뤄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거대한 분화구가 생겼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밤새 집중 공습으로 라파에서만 어린이를 포함 1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2024.2.12.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부는 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의 마지막 피난처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최근 공격을 감행하고 추가 군사작전 계획을 세운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외교부는 15일 대변인 성명에서 "정부는 약 140만명의 피난민이 대피해 있는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최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 및 추가 계획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관련 모든 당사자가 국제법에 따라 민간인을 보호하고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 개선과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에 기여하기 우해 국제사회와 함께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파는 현재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을 피해 내려온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몰려 전쟁 전의 6배에 달하는 주민들로 포화 상태다.


이스라엘이 지난 12일부터 라파에 대한 공격을 이어오면서 현재까지 희생자만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을 비판하고 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4일 "우리는 완전한 승리를 거둘 때까지 싸울 것"이라며 추가 군사작전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