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비명계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갑)이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된 사실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23년 10월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모습. /사진=뉴스1
대표적인 비명계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갑)이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된 사실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23년 10월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모습. /사진=뉴스1

비명계(비이재명계)인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갑)이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송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임혁백 공관위원장으로부터 전날 오후 하위 20%에 들어갔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평가 결과를 당사자한테) 공개하지 않는다. 통보도 없다"며 "48시간 내 재심 신청을 할 수 있지만 재심신청을 하면 어떤식으로 설명해주는지 경험도 없고 들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과를 받아들이고 유권자와 당원들이 직접 판단해서 극복하는 과정이 환골탈태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민주당은 지역구 현역 의원을 배제하고 친명계 인사를 넣어 돌린 정체불명의 여론조사가 돌아 논란에 휩싸였다. 송 의원은 자신의 이름이 빠진 여론조사와 관련해서 "정은경 전남대 의대 교수를 민주당 후보로 상정한 여론조사"라며 "그분은 예비등록 혹은 출마선언 한 적도 없고 영입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현역의원 하위 20% 평가를 근거로 여론조사를 돌렸다고 보냐'는 질문에는 "충분히 그렇다고 볼 수 있다"며 "그런 식의 여론조사가 소위 비명계 의원으로 불리는 지역에 집중됐고 언론에 따르면 31명이 거의 다 비명계라 하지 않냐"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비명계 집단행동 가능성에는 "오늘 의총이 있다"며 "이재명 대표 2선 후퇴나 비대위 등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각 의원들이 생각하는 문제점을 얘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