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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종목이 랠리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AI 반도체주 훈풍에 힘입어 2670선으로 올라섰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1포인트(1.21%) 상승한 2674.2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2680선에서 거래되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외국인은 5934억원, 기관은 415억 원 각각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6224억원 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4% 상승하면서 7만 5000원 선에 바짝 다가갔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59%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이외에도 포스코(POSCO)홀딩스(6.14%) 현대차(2.00%) LG화학(1.99%) 기아(0.88%)가 올랐고 셀트리온(-2.00%) LG에너지솔루션(-0.75%)은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결과를 통해 물가 안정을 확인한 가운데 AI 모멘텀까지 가세하며 코스피의 상방압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2.96)보다 10.01포인트(1.16%) 오른 872.97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0.74% 오른 860선에서 시작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2139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07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PSP(8.95%) 알테오젠(4.11%) 레인보우로보틱스(3.1%) 에코프로(2.43%) 에코프로비엠(1.31%) HLB(0.74%) 신성델타테크(0.24%) 등은 상승했다. 엔켐(-6.6%) 셀트리온제약(-1.44%) 리노공업(-0.24%)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내린 1331.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