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헌 개혁신당 대구 북구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내건 현수막. /사진제공=황영헌 개혁신당 대구 북구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황영헌 개혁신당 대구 북구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내건 현수막. /사진제공=황영헌 개혁신당 대구 북구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황영헌 개혁신당 대구 북구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내건 현수막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황 예비후보 측은 선거사무소와 태전삼거리 등에 "저는 초장입니다. 찍어주세요"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내걸었다.


황 예비후보의 이같은 현수막에 대한 반응은 상당히 좋다. 실제 출·퇴근시간에 인사하는 황 예비후보를 보고 "어, 초장이네요"라고 하거나 "초장 맛있어요, 찍어줄게요", "사진을 찍어 SNS로 보냈는데, 다들 좋아한다"고 소개해 준다. 어떤 학생은 반장 선거에 사용해도 되겠냐고 물어 오기도 했단다.

황 예비후보는 "정치에 신물난 유권자에게 재미있게 저를 알릴 수 있는 현수막을 기획했다"고 했다.

그는 "선거는 축제가 돼야 한다. 그리고 국민에게 웃음을 주고 행복을 주는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며 "현수막을 보시는 분들의 코끝에 상큼한 오렌지향이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