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하 연구전문기관 LH토지주택연구원(LHRI)이 오는 29일 지난해 연구과제에 대한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사진=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하 연구전문기관 LH토지주택연구원(LHRI)이 오는 29일 지난해 연구과제에 대한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사진=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설 연구기관 LH토지주택연구원(이하 'LHRI')이 7년 만의 연구과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LHRI는 그동안 토지주택 연구 분야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연구 생태계를 선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주요 연구성과로 현장중심 실증연구를 통한 층간소음, 저출생·재난재해 등 사회문제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LH에 따르면 LHRI는 오는 29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지난해 연구과제 성과발표 보고회를 개최한다.


LHRI는 토지주택분야 정책·계획·기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LH의 부설 연구 전문기관이다. 1200건이 넘는 현장중심 실증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 발표회는 LHRI가 지난해 수행한 100여건의 연구과제 중 주요 성과를 선별해 발표하는 자리로 지난 2016년 이후 7년만 개최다.

발표회에는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박진철 대한건축학회장을 비롯해 13개 토지주택 분야 학회의 학회·부회장 등 20명 이상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3월29일 오전 10시 개회식과 전문가 좌담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주요 연구과제를 4개 세션으로 분류해 진행한다. 세션별 1시간30분씩이며 연구결과 발표와 자유토론이 함께 진행된다. 당일 행사장 외부에 주요 연구과제의 이해를 돕기 위한 패널도 전시한다.


첫 번째 세션은 '국가적 어젠다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LHRI'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층간소음 걱정 없는 공동주택 구현 방안, 아이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 방안 등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 주요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 주제는 '국민체감형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LHRI'다. ▲주거불평등 문제에 대한 LH 역할 ▲국민활용형 주택유지 보수 플랫폼 구축방향 ▲저출생 대응 육아친화 주거지원 방안 등이 발표 대상이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주거복지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세 번째 세션 주제로는 '미래지향적 혁신적 공간을 만들어가는 LHRI'가 선정됐다.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활성화, 기업혁신파크 도입, 도심사업의 통합적 추진방안 등을 나누고 도심 활력·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에는 '고품질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도하는 LHRI' 주제가 선정됐다. OSC(Off-Site Construction·제조기반건설) 기반 PC(Precast Concrete·사전 제작 콘크리트) 공동주택 공급 방안,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부산물 자원화 기술, AI스마트하우징서비스 개발 등을 발표한다. 미래 건설 역량 확보를 통한 국내 건설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눈다.

김홍배 LHRI 원장은 "LHRI는 주거 불평등, 층간소음 등 사회적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실용중심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해왔다"며"이번 발표회를 통해 LHRI의 연구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견을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