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한 관계자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있다 . / 자료제공=경기도
경기도의 한 관계자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있다 . / 자료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어린이집, 경로당 등 법정 규모 미만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해 주고 관리방안까지 안내하는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 사업'은 실내공기질 관리 법정의무 대상 시설에서 제외된 소규모 어린이집 등 밀집도가 높고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이 이용하는 시설 8571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시설별 맞춤 실내공기질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를 위해 도비 1억 8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대규모 쇼핑몰 등 법정 규모 이상 다중이용시설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실내공기질 자가측정과 교육 등을 통해 실내공기질을 관리하고 있지만 법정 규모 미만 다중이용시설은 자발적 관리가 어렵다. 특히 어린이집, 경로당 등의 경우 건강에 민감한 어린이, 노인 등이 하루의 대부분을 이용하기 때문에 실내공기질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이에 따라 도는 어린이집이나 경로당 같은 건강 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실내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실내공기질 관리 방안 소책자를 제작·배포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건강한 실내 공간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의 생활 공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작은도서관서 방과 후 초등생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경기도는 올해 용인, 화성, 남양주 등 도내 21개 시군 80개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돌봄 사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사업은 방과 후 초등돌봄 사각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1~6학년과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2019년 시작돼 2023년까지 5년간 3518명의 아이들이 이용했다.

아이돌봄을 실시하는 작은도서관에서는 돌봄전담 운영자를 지정 운영하고 아이들에게 학습지도, 책놀이, 요리교실, 보드게임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간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도는 올해 안전한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5~6월에 소방재난본부에서 주관하는 생활 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새 학기 맞아 변종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경기도는 3월 새 학기를 맞이해 변종 룸카페와 무인 성인용품점 등 청소년 출입제한 업소 중심으로 이달 29일까지 집중 단속 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가운데 신체접촉 또는 성행위 등이 이뤄질 우려가 있는 영업시설이나 관리 감독이 미흡한 무인 성인용품점 등이다. 변종 룸카페는 저렴한 가격으로 청소년들의 수요가 많아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크고 무인 성인용품점은 성인인증 없이 청소년이 출입하고 있어 단속이 필요하다.

도와 시군, 경찰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이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킨 행위 △청소년유해업소에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을 합동 단속한다.

청소년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출입시키거나 청소년유해업소에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은 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지자체에서 시정명령을 내리고 불이행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