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2일 "이종섭 주호주대사 소환 조사는 당분간 어렵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대사가 지난 21일 오전 9시35분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2일 "이종섭 주호주대사 소환 조사는 당분간 어렵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대사가 지난 21일 오전 9시35분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 소환 여부에 대해 "당분간 소환조사가 어렵다"고 밝혔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변호인의 소환조사 촉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언론 질의가 많아 말씀드린다"며 "압수물 등의 디지털 포렌식·자료 분석 작업이 종료되지 않은 점, 참고인 등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소환조사는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알렸다.


이어 "수사팀은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대한 수사에 전력을 기울인 뒤 수사 진행 정도 등에 대한 협의 절차를 거쳐 소환조사 일시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대사는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방산협력과 관련한 주요 공관장회의에 참석을 위해 임시 귀국한 이 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체류 기간에 공수처와 일정 조율이 잘 돼서 조사받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