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3경기를 이어가던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사진은 지난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안타를 친 이정후. /사진=로이터
이정후가 3경기를 이어가던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사진은 지난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안타를 친 이정후. /사진=로이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MLB 시범경기를 펼쳤다. 이정후는 이번 오클랜드전을 통해 처음으로 MLB 구장에서 실전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샌프란시스코는 1-4로 오클랜드에 패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이정후는 이날 무안타로 경기를 끝내 시범경기 타율 0.375에 그쳤다. 하지만 볼넷 1개를 얻으면서 출루는 이어갔다.

이정후는 가벼운 허벅지 통증으로 최근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했다. 컨디션을 회복한 이정후는 지난 21일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전에서 복귀한 이후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투수 JP 시어스의 직구를 받아쳤지만 중견수에게 잡혀 아웃됐다. 3회초 다시 시어스를 상대한 이정후는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이정후는 5회초 2루 땅볼, 7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이날 경기 안타를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이정후는 7회말 블레이크 사볼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는 오는 29일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MLB 개막전에서 일본 출신 투수 다르빗슈 유를 상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