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못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남은 기간 민주당 후보들의 선거 유세를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박 의원의 오는 31일 일정을 안내하는 포스터. /사진=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스타그램 캡처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못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남은 기간 민주당 후보들의 선거 유세를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박 의원의 오는 31일 일정을 안내하는 포스터. /사진=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스타그램 캡처

2번의 경선을 치렀으나 이번 4·10 총선에 나서지 못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선거 유세 지원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박 의원은 29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격전지에서 고생하는 후보들을 지원하며 마지막까지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분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31일 오후 서울 박경미 강남병 후보, 홍익표 서초을 후보, 조재희 송파갑 후보, 송기호 송파을 후보, 남인순 송파병 후보를 지원하러 간다"고 주말 일정을 안내했다.

박 의원은 "서울과 영남 격전지에 집중한 뒤 울산과 대구·경북 지역 선거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은 여러 잡음을 냈다. 박 의원은 현역 평가 하위 10%로 인한 경선 득표수 30% 감산 페널티를 받으면서 경선에서 패했다.


그러나 감산 페널티를 받은 박 의원에 승리한 정봉주 전 의원은 '목발 경품' 발언과 거짓 사과·해명 논란에 휩싸이며 공천 취소 처분을 받았다. 두 번째 경선에서 박 의원에 승리한 조수진 변호사는 성범죄자 변호 등의 논란으로 스스로 후보직을 포기했다. 이에 민주당은 서울 강북을 지역구에 친명(친이재명)계로 알려진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