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경북 포항시청에서 설치된 사전 투표소에서 선관위 직원들과 공무원들이 모의투표를 하고 있다. 사전투표소는 5일과 6일 이틀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2024.4.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경북 포항시청에서 설치된 사전 투표소에서 선관위 직원들과 공무원들이 모의투표를 하고 있다. 사전투표소는 5일과 6일 이틀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2024.4.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인천 계양을, 서울 용산, 경기 분당갑 등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1.4%p)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 국민의힘 33%로 집계됐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진보당은 각각 1%를 얻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미래 28%, 조국혁신당 22%, 더불어민주연합 17%로 나타났다.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자 중 48%는 비례대표에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고 했다. 이는 민주연합(39%)이라고 답한 응답자보다 더 많다.

판세를 좌우할 중도층에서는 42%가 민주당 지역구 후보를, 24%는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를 뽑겠다고 응답했다.


아직 투표 정당을 결정하지 못했다는 부동층의 경우 지역구에서는 1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18~29세)가 40%, 30대가 29%로 나타나 2030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비례대표 정당의 경우 아직 정당을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21%였다.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평가 33%, 부정 평가 62%로 조사됐다.

후보나 정당의 결정 요인은 물가·집값 등 경제 환경이 66%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후보자 발언과 재산 등 신상 문제 55%, 의료계 사태 55%, 후보자의 사법 리스크 54%,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논란 51% 순이었다.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지역인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4%의 지지율을 기록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37%)을 앞섰다.

서울 용산에서는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48%,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38%로 나타났다. 서울 동작을에서는 류삼영 민주당 후보가 43%,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46%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경기 분당갑 지역에선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51%로 안철수 후보(38%)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구 조사의 경우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인천 계양을, 서울 용산, 동작을, 경기 분당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국내 통신사가 제공한 리스트에서 무작위 추출한 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인천 계양을 15.5%(500명), 서울 용산 10.7%(500명), 동작을 11.2%(500명), 경기 분당갑 11.4%(500명)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