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 거주하는 124세 노인 남성이 세계 최고령자라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은 지난 5일 페루 화누코에서 124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미소짓는 1900년생 마르셀리노 아바드 톨렌티노의 모습. /사진=로이터
페루에 거주하는 124세 노인 남성이 세계 최고령자라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은 지난 5일 페루 화누코에서 124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미소짓는 1900년생 마르셀리노 아바드 톨렌티노의 모습. /사진=로이터

페루 정부가 현지에 사는 124세 남성이 세계 최고령자라고 주장했다. 최근 기네스북은 111세 영국 남성에서 세계 최고령자 타이틀을 줬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5일 페루 정부는 현지에 거주하는 1900년생 마르셀리노 아바드 톨렌티노가 124번째 생일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페루 정부는 톨렌티노가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고 주장했다.


농업에 종사해 온 톨렌티노는 농장 노동자, 벽돌공, 식품 판매 등 여러 직업을 거쳤다. 그는 지난 2019년 페루 연금 시스템에 등록되기 전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톨렌티노가 세계 최고령 남성이라는 기네스북 타이틀을 얻기 위해서는 공식 문서와 기타 증거를 제출하는 등 면밀한 조사를 거쳐야 한다. 기네스북 측은 "현재 자신이 최고령자라고 주장하는 개인들이 많이 신청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까지 세계 최고령자는 베네수엘라 114세 농부였다. 그가 지난 2일 별세하자 현재 영국 111세 남성이 세계 최고령자로 이름을 올렸다.


톨렌티노는 자신의 장수 비결로 과일과 양고기가 포함된 영양이 풍부한 식단을 꼽았다. 또 페루의 전통인 코카잎을 씹는 습관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