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직원 10%를 감원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5% 이상 급락하자 미국 전기차가 일제히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5.59%, 리비안은 8%, 루시드는 2.41%, 니콜라는 6.67% 각각 급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59% 급락한 161.48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주가가 161달러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회사가 다음 성장 단계를 준비할 때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모든 측면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 세계적으로 직원 수를 10% 이상 줄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다. 2024.01.22/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
테슬라는 2023년 12월 현재 14만473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직원의 10%면 약 1만4000명을 해고한다는 의미다.
이는 최근 테슬라가 미국에서 수요 둔화, 중국에서 가격 경쟁 격화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테슬라는 5% 이상 급락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올 들어 35% 급락했다.
테슬라가 급락하자 다른 전기차 업체들도 일제히 급락했다. 리비안은 8.00% 급락한 8.4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 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루시드는 2.41% 하락한 2.43달러를, 니콜라는 6.67% 급락한 65센트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