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등 혐의를 받는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는 오제원. /사진=뉴시스
마약 투약 등 혐의를 받는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는 오제원. /사진=뉴시스

마약을 투약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지인의 휴대전화를 부순 혐의를 받는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17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연실)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특수재물손괴, 사기 등 혐의로 오재원을 구속기소했다.


오재원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1년간 총 11회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89회에 걸쳐 지인으로부터 마약류를 수수하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이중 일부를 매수한 혐의도 적용됐다.오재원은 필로폰 투약을 신고하려는 지인을 저지하기 위해 망치로 휴대전화를 내리치고 협박하며 멱살을 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류 확산세에 엄정 대처하고 경찰과 긴밀히 협의해 공범·여죄를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