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제36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제36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지난주 입원환자가 늘었지만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6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 점검 결과 지난 19일 전체 종합병원 일반병상 입원환자는 8만6627명으로 전주 대비 3.7% 증가했다. 전체 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6993명으로 전주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응급실 408개소 중 394개소는 병상 축소 없이 운영 중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일부 진료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기관은 14개소로 전주 평균 대비 1개소 감소했다.

정부는 전공의 공백 완화를 위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수련병원 등에 4주간 파견했다. 해당 의료기관에서 계속 지원이 필요할 시 파견 기간 연장 또는 대체인력 충원 조치를 하고 있다.


지난 3월11일 1차 파견된 인원 중 154명이 파견 기간 연장 또는 대체인력 충원 등을 통해 계속 근무하고 있다. 3월25일부터 2차 파견된 인력의 근무 기간이 4월21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이 중 184명은 파견 기간 연장, 대체인력 충원 등을 통해 계속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한다.

상급종합병원·공공의료기관 등의 비상진료 신규인력채용 국고보조금은 교부신청을 완료한 기관을 대상으로 약 76억원 교부가 완료됐다. 교부 미신청 기관에 대해서는 신청 시 순차적으로 국고보조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의료계 등 각 계와의 소통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주 내로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해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료개혁특위는 공급자단체, 수요자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 각계 인사가 다양하게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체다. ▲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개혁과제 ▲필수의료 투자방향 ▲의료인력 주기적 검토 방향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조 본부장은 "이번주 의료개혁특위를 출범해 의료개혁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해 본격적인 사회적 논의를 해 나갈 계획으로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 등 의료계에서도 꼭 참여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