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지난해 7월 성남 율동공원에서 진행된 제2회 재활용놀이 팝업놀이터에서 해먹 그네를 타고 있다. / 사진제공=성남시
어린이들이 지난해 7월 성남 율동공원에서 진행된 제2회 재활용놀이 팝업놀이터에서 해먹 그네를 타고 있다. /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정구 태평공원 잔디광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팝업 놀이터는 일상 공간을 하루 동안 놀이터로 만들어 놀고 원상태로 되돌려 놓는 방식의 놀이터를 말한다.


시는 이날 사전 신청한 400여 명의 가족 단위 어린이(7~12세)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어린이가 하고 싶은 바깥 놀이 50가지'를 주제로 골목 놀이를 진행한다.

놀이 활동은 '꼬마야 꼬마야 줄넘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단체 딱지놀이', '대나무 수로 놀이', '흙 놀이', '비행기 접어 날리기 대회' 등 다양하다.

놀이활동가(6명)와 자원봉사자(25명)들이 참여자들과 놀이 활동을 함께한다.


팝업 놀이터는 앞으로도 △6월 30일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재활용 놀이·놀잇감 만들기 △9월 7일 율동공원에서 전래놀이·숲놀이 △10월 5일 시청 광장에서 내 맘대로 골라 놀기가 진행된다.

시는 매회 팝업 놀이터 운영 때 행사장에 놀 권리 캠페인 부스를 설치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소개하고 '우리 가족 놀 권리 지킴이 약속 책갈피'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가 인증한 3년차 아동친화도시"라며 "팝업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신체적 성장과 창의성 발달을 도모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확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